'X맨' 중국서 인기...예능 프로그램도 '한류 열풍'
예능프로가 제2의 한류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가요에 이어 또다른 한류붐에 대한 관심과 열기로 촉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예능프로는 MC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위트와 유머를 특성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받아들여지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강호동이 출연하는 'X맨'의 경우 중국시청자들에게 소개돼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등 국내 예능프로에 대한 아시아권의 호응이 기대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호동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는 팬클럽까지 형성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능프로가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목을 받고 있는 건 현지에서 더빙을 그럴듯하게 하는데다 포맷이 신선하다는 이유.
특히 한국의 인기 가수나 배우가 패널로 출연해 무대나 드라마, 영화에서와는 달리 격의없이 울리고 웃기고 망가지는 점이 크게 한몫을 한다.
이 때문에 한류스타로의 비상을 노리는 가수나 배우들도 이제는 예능프로에 앞다퉈 출연하려는 추세로 돌아섰다.
강호동 박경림 윤종신 윤정수 지상렬 신정환 김성수 등의 인기 MC를 보유한 팬텀엔터테인먼트그룹이 최근 자회사인 도너츠미디어를 통해 신동엽 유재석 김용만 등의 DY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것 역시 이같은 한류붐을 예상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엔터업계의 한 관계자는 "팬텀엔터그룹의 DY엔터테인먼트 인수는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의 극대화로 제2의 한류붐을 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강일홍 기자 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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