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녹화중 떡먹다 '의식불명' 사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성우 장정진이 KBS2TV 추석특집 ‘일요일은 101%’의 ‘골목의 제왕’코너 녹화 중 송편을 먹다 기도에 걸려 13일 저녁 7시 20분경 이대 목동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의식불명 상태다.
장씨는 병원 도착 즉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아무런 차도가 없어 9시경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당직의사는 현재 장씨가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동공이 이미 열려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식불명인 장씨가 체력이 있으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쉽지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주변에는 사고소식을 듣고 달려온 장씨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가까운 KBS SBS성우들이 빨리 의식을 되찾기를 기원하고 있다.
장씨의 한 친구는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왔다”며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온 가족 모두가 경황이 없고 흥분해 있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함께 출연 중이던 남희석, 강병규, 심권호, 성동일 등도 병원으로 이동해 환자의 상태를 지켜봤다.
‘골목의 제왕’은 스타들이 자신의 고향 대표로 출전, 고향진흥기금을 놓고 추억의 놀이를 벌이는 코너로 강병규와 이혁재가 진행을 맡고 있다.
1977년 KBS 성우 15기로 입사한 장씨는 만화 ‘삼국지’의 장비, ‘달려라 하니’의 홍두깨, ‘원피스’의 미호크, 영화 ‘위시본의 이야기 보따리’의 위시본 목소리로 잘 알려져 있다. TBC 성우상, KBS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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