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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문가영이 tvN ‘명불허전’에 캐스팅 됐다.

앞서 배우 김남길과 김아중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에 문가영이 합류한다.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은 17세기 조선의 남자 의원 허임(김남길)과 21세기 대한민국 여자 의사 최연경(김아중)이 시공간을 초월하며 성장을 이루는 조선 왕복 메디활극으로, 문가영은 극 중 ‘동막개’ 역을 맡아 허임의 충직한 조력자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가영은 아역으로 데뷔 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오며 현대극은 물론, 사극까지 경험을 쌓아왔다.

지난해 SBS ‘질투의 화신’을 통해 반항아 고등학생 ‘이빨강’역을 맡아 유쾌한 10대 케미를 선사한 문가영은 KBS ‘객주-장사의신2015’에서는 백정의 딸로 태어나 노비로 팔려온 ‘월이’역을 맡아 자신의 주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선보였고, JTBC ‘마녀보감’에서는 호위무사 ‘솔개’이자 살인귀 ‘붉은 도포’로 극의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히든카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장르불문 연기를 펼쳐왔던 것.

이처럼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문가영이 tvN ‘명불허전’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더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명불허전’은 ‘비밀의 숲’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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