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방송 캡처 © News1 |
'크리미널 마인드' 리퍼는 김원해였다.
3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4회에서는 리퍼 살인사건의 용의자 서진환이 검거됐지만 강기형(손현주)는 프로파일링 끝에 그가 범인이 아님을 직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선우(문채원) 역시 김용철이 범인임을 직시했다. 하선우는 지난번 김용철이 하선우에게 "만약 일치하지 않는 10프로의 진실이 있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되물었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후 김용철은 강기형에게 전화를 걸어 "어때, 강기형 좀 놀랐느냐. 이제 좀 재미있어졌느냐. 그런데 이걸 어쩌냐. 아직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 있느냐"라고 말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은 상황. 김용철은 강기형의 아내 서혜원(오연수)에게 전화를 걸어 "집 앞이다"라고 말했고, 그가 범인인 것을 모르는 서혜원은 그에게 문을 열어줬다.
이어 서혜원은 "나 당신이랑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다. 한별이도 그렇다. 나 당신 한번만 보고 싶은데 안되겠지? 한별이 한테 말해줘라. 내가 한별이 떠난거 아니라고. 약속해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기형은 "약속하겠다. 혜원아"라며 오열했다. 그러나 김용철은 서혜원에게 총을 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서남부 살인사건의 진범 김용철은 구속된 지 15일만에 탈출해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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