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유라의 남자, 장수원vs문준영 '불꽃 튀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13 23: 43

장수원과 문준영이 서로의 존재에 거북함을 느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아이돌특집 3탄에서는 유정(걸스데이 유라 분), 수호(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분), 준형(제이워크 장수원 분)의 사랑과 우정을 넘나드는 아찔한 로맨스가 펼쳐졌다.
수호와 함께 찾았던 바다에서 우연히 준형을 만난 유정은 서울로 돌아와 준형과 교제를 시작했다. 

수호와 유정은 유치원 시절부터 함께 자란 친구 이상의 사이. 수호와 유정은 서로에게 "날 좋아하냐"고 장난칠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수호는 유정이 준형과 만나는 장면을 목격하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유정이 준형과의 데이트에서 바람을 맞고 속상한 마음에 만취하자 유정을 데리러 나온 수호는 그를 챙겨주며 한심해했고, 결국 그를 업고 집까지 바래다줬다.
하지만 집 앞에는 유정을 찾아왔던 준형이 있었고, 준형은 유정을 업고 집에 들어오는 수호의 모습을 보고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한편 집 안으로 들어와 잠이 든 유정의 얼굴을 바라보던 수호는 알 수 없는 떨림을 느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