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틴탑 천지, '연남동539' 출연 확정..첫 드라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2.19 11: 08

보이 그룹 틴탑의 천지가 MBN ‘연남동539’ 라인업에 합류했다.
내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연남동539’ (연출 강훈, 한율 | 극본 김진경, 이지현) 에 틴탑의 천지가 합류해 생애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인다.
천지가 출연하는 ‘연남동539’는 연남동에 위치한 쉐어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상황에 놓여진 인물들이 한 곳에 모여 살며 일어나는 일들을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로 연출하는 시추에이션 드라마다. 이어 극 중 배우 이문식의 손자 ‘조다운’역을 맡은 천지는 시크하면서도 따뜻한 고등학생을 연기해 매력적인 교복자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드라마를 선보이는 천지는 배우 이종혁, 오윤아, 이문식, 고우리, 양정원, 브라이언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시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14일 첫 촬영을 시작한 천지는 “리딩 후 첫 등장씬에서 다운이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목소리 톤, 표정에 고민을 많이 했다. 첫 드라마에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돼서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천지는 뮤지컬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 강지민 역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으며, 이후 일본에서 뮤지컬 ‘온에어-야간비행’, ‘마이버킷리스트’, ‘위대한 캣츠비’ 등 뮤지컬 작품마다 주연을 맡으며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은하와 함께 듀엣송 ‘왼손 오른손’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첫 행보를 보여 주목을 받았다.  
틴탑의 천지가 출연하는 MBN ‘연남동539’는 내년 1월에 방송된다. /seon@osen.co.kr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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