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다른 트러블메이커!’ 현아와 장현승 콤비로 이뤄진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가 5월 3인조 혼성 유닛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은 현아(앞쪽)와 장현승의 공연 모습. 스포츠동아DB
새 파트너, 펜타곤 멤버 후이·이던
그룹 포미닛 출신 현아가 주축이 된 혼성 유닛 ‘트러블메이커’가 새로운 버전의 실체를 드러냈다.
5월 초 출격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혼성 유닛은 3인조로, 팀 이름은 ‘트리플 에이치’로 확정됐다. 현아의 새 파트너로는 작년 10월 데뷔한 남성그룹 펜타곤의 멤버 중 후이와 이던이 나선다. 이들은 이미 파격적인 콘셉트의 재킷 촬영도 마쳤다.
트러블메이커는 2011년 현아와 비스트 출신 장현승이 동명의 곡을 내세워 선보인 프로젝트 그룹. 섹시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두 번째 음반 ‘내일은 없어’를 낸 후 중단됐다. 현아는 4년 만에 파트너를 바꾸고, 새로운 이름의 혼성 유닛으로 나서게 됐다.
혼성 유닛 프로젝트는 대중에게 오랜만에 신선한 콘텐츠를 안긴다는 점에서 반갑지만, 당사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다. 현아는 솔로 활동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이번 트리플 에이치를 통해 대중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아는 작년 솔로 음반 ‘어섬’ 활동을 마친 후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와 함께 할 펜타곤은 이번 혼성 유닛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할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