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의 슈퍼위크에 올라 화제를 불러 모았던 김민석이 CJ E&M과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17일 오후 CJ E&M 김종민 실장은 <오마이스타>에 "김민석과 인큐베이팅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라며 "비주얼적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서 외모만 보고 계약을 했다는 말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열정도 남다르다. 다방면으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높이 사서 계약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서 김민석은 CJ E&M의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노래는 물론 연기적인 부분에서 포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벌써부터 김민석에게 영화쪽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김 실장은 "유명 감독의 영화에 출연을 이야기 중인 것은 맞다"라며 "하지만 더 구체적인 이야기는 추후에 말씀을 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민석은 영화뿐만 아니라 음반 발매도 앞두고 있다.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서 내년에 솔로 혹은 그룹 형태로 가수 데뷔를 할 것이라고. 

김민석은 <슈스케3> 부산지역 오디션에서 꽃미남 외모로 주목을 받으며 '제2의 강승윤'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화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태어나자마자 부모가 아닌 할머니 손에 키워져 "성공해서 어머니를 찾아가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