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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세자' 박보검, 직접 부른 OST로 8개 음원 차트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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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성민기자 |  2016.10.11 11:38:27

▲박보검이 직접 부른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삽입곡 '내 사랑'. (사진=KBS)


배우 박보검이 부른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 ‘내 사람’이 10일 공개와 동시에 8개 음원 차트를 싹쓸이 했다.

KBS2 월화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삽입된 '내 사람'은 주인공 박보검이 직접 부른 곡으로, 극 중 이영 세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노래다. 이 노래는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닷컴,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몽키3 등 8개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했다.​
지난 10일 방송분에서는 김유정이 박보검에게 칼을 겨누었다. 그러자 박보검은 그녀를 애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도 번개같이 칼을 빼앗더니, 자신의 손목에 걸고 있던 팔찌를 끊어버렸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며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바로 이 장면에서 '내 사람' OST가 흘러나오며 분위기를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국민 세자’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보검은 원래 가수 지망생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내 사람'은 박보검의 뛰어난 가창력과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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