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옥타임즈> 비빔밥 광고를 게재한 것에 이어,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 광고를 시작한 MBC <무한도전>팀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한식 세계화 기여’를 이유로 감사패를 받았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11일, <무한도전>촬영 현장을 방문해 “방송과 광고를 통해 한식 세계화에 기여했다”고 출연자들을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재)한식재단은 <무한도전>이 제작한 비빔밥 광고를 지원했다.

▲ 유정복 농림부 장관이 <무한도전> 출연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농림부
<무한도전>은 한식의 세계화 2탄 ‘뉴욕상륙작전’ 프로젝트로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비빔밥 광고를 시작했다.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무한도전> 출연자들이 기획부터 출연까지 함께했다. 차은택 CF감독이 참여한 이번 비빔밥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제작됐으며, 비빔밥의 한국적인 색감을 한국 무용과 연결시켰다.

<무한도전>이 제작한 비빔밥 광고는 30초 분량으로, 타임스퀘어에서 가장 큰 광고판인 TSQ 전광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시범 방영을 시작한 데 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포함해 12월2일부터 6주간 시간당 4회씩 송출되고 있다.

유정복 장관의 감사패 전달 모습은 오는 11일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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