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로 보는 이슈피플] 데뷔 5주년 씨엔블루, 대표 한류스타 ‘우뚝’

김숙희 입력 : 2015.01.19 09:40 ㅣ 수정 : 2015.01.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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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엔블루 _  2014.12.  Copyright by 뉴스투데이 [2014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출품작]


(뉴스투데이=김숙희 기자) 한류밴드 씨엔블루(CNBLUE)가 어느새 데뷔 5주년을 맞았다.
 
씨엔블루는 정용화(리더, 기타, 메인보컬, 랩), 이종현(기타, 보컬), 강민혁(드럼), 이정신(베이스, 랩)으로 구성된 4인조 그룹. 2009년 일본 인디씬에서 EP 앨범 ‘Now or Never, Voice’를 발매하며 일본 활동을 시작했고 2010년 1월 14일 한국 첫 EP 앨범 ‘블루토리’ 발매,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 2주 만에 타이틀곡 ‘외톨이야’로 첫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누렸던 씨엔블루는 5주년을 맞은 지금 한류스타로 급부상해 국내외로 이름을 알리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금의 씨엔블루는 5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급성장한 그룹이다.
 
대만, 일본은 물론 필리핀까지 석권 중인 씨엔블루는 최근 싱가포르 매체 ‘마이 페이퍼’에 따르면 대만에서 이틀 연속으로 개최한 아시아 투어 ‘2014 CNBLUE LIVE-Can’t Stop’을 통해 8000만 대만달러(약 28억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올해 현지에서 2회 공연한 슈퍼주니어와 함께 대만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한류 스타 1위를 차지했다.
 
오는 20일 첫 정규앨범 ‘어느 멋진 날’로 첫 솔로활동에 나서는 정용화는 앨범 발매 전부터 중국 각종차트 정상을 휩쓸었고, 최근 선공개한 정용화의 첫 정규앨범 ‘어느멋진 날’의 수록곡 ‘마일리지’ 뮤직비디오는 출시와 동시에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의 V차트 실시간 1위에 오른 후 수일 째 정상을 지키고 있어 씨엔블루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가수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던 씨엔블루는 네 명의 멤버 모두 연기자로서의 변신에서도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주목할 만하다. 
 
정용화는 첫 데뷔부터 주연으로 발탁,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 ‘미래의 선택’ ‘삼총사’ 등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강민혁은 ‘넌 내게 반했어’ ‘넝쿨째 굴러온 당신’ ‘상속자들’로, 이종현은 ‘신사의 품격’에서, 이정신 역시 ‘내 딸 서영이’ ‘칼과 꽃’ ‘유혹’ 등 비교적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10년 1월 14일. 기억이 나네요. 그날의 하루하루가 떠오르는 날. 곁에 있어주시는 여러분 감사해요. 열정이 불탔던 2010년으로 돌아가서 2015년을 즐겨보자! 감사합니다. 늘”이라는 글로 데뷔 5주년 소감과 함께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15일 오후 6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제29회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시상식에서 이날 씨엔블루는 본상에 이어 차이나 굿윌스타상, 아시아아이콘상, 인기상의 트로피까지 4관왕의 화룡점정을 찍으며 아시아권 극강의 인기를 입증했다.

데뷔 5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한류를 이끌어가는 가수로서, 또 연기자로서 앞으로 얼마나 더 큰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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