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이 된 가수 은지원이 지난 22일 귀국했다.
은지원은 4월 22일 오후 하와이에서 새신랑, 가족들과 함께 귀국했다. 당초 은지원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2일' 녹화가 취소돼 하와이에 더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으나 이날 전격 귀국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은지원의 귀국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편안한 티셔츠 차림에 모자와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모여든 취재진의 눈을 피해 다른 입국장으로 현장을 빠져나갔다.
'한밤의 TV연예'와 만난 은지원은 "결혼식 잘 마치고 돌아왔다. (신부가)화장을 많이 해서인지 화보나 CF 찍는 기분이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하와이에)한 달 정도 있었고, 스케줄도 있고 해서 곧바로 돌아왔다. '1박2일' 멤버들은 스케줄이 바빠 오지 못했다. 가족들끼리 조용히 예식을 올렸다. 결혼식 바로 다음날 출발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은지원은 20일(현지시각)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첫사랑 연인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은지원은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 3월29일 하와이로 출국해 현지에 계속 머물러왔다.
향후 은지원은 여의도 신혼집과 웨딩사진 등을 정리할 계획이다.
박세연 psyo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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