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지숙 기자]

싸이 정규 7집 '싸이다' 발매 기자회견이 11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싸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6집 이후 3년 5개월만에 7집 '칠집싸이다'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에 앞서 싸이는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싸이 리틀 텔레비전(싸리텔)’에서 ‘칠집싸이다’의 수록곡들과 자이언티, 김준수, 윌아이엠 등 호화 피처링진을 공개했다. 깜짝 신곡 소개로 팬들과 소통해온 싸이는 오는 1일 0시 '칠집싸이다'에 수록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싸이는 이번 앨범에 임하는 마음을 "'진인사대천명'이다"고 밝힌 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다했기 때문에 하늘에 맡긴다는 뜻이다.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라고 혹시 다른 나라에서도 사랑해준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소망했다. 이어 “곡의 순서나 흐름이 중요하다. 앨범 전곡을 순서대로 꼭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번 9곡 모두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니 정성스럽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싸이는 오는 12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같은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를 개최한다.

이지숙 j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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