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 SSTV

[SSTV l 고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에 참석해 다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축제인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민들로부터 목소리 재능에 대한 기부를 신청 받은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행사에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목소리 기부를 희망한 참여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페스티벌에 참여 가능하다.

'착한 목소리 페스티벌'은 홍보대사 송중기와 함께 오디오북 제작에 참여할 100인을 선발하는 콘테스트와 전시존, 체험존, 무대존, 목소리 기부존 등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무대존에서는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홍보대사 송중기, 성우 서혜정,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 등의 무대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최종 선발된100명의 일반인들은 전문 성우의 지도를 받아 오디오북을 제작하게 된다. 이렇게 제작된 책들은 오는 3월 출판기념회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전국 시각장애특수학교 및 도서관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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