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방송인 오상진이 새둥지를 찾았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오상진은 아내이자 전 MBC아나운서로 프리선언을 한 김소영의 소속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했다.

연예 관계자는 11일 스포츠서울에 “오상진이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소속사의 경우 아내인 김소영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기도 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현재 소속사와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또 다른 한 측근은 “새로운 활동 터닝 포인트를 맞이한 오상진인 만큼 소속사 선택에 있어 신중했다. 그중 아내의 소속사인 만큼 두터운 신뢰가 이미 있었기에 한솥밥을 먹게 됐다. 새 소속사 역시 오상진의 다양한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오상진은 지난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깔끔한 진행 능력과 훈훈한 외모를 통해 ‘대표 아나운서’로 거듭났다. 이후 오상진은 지난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Mnet ‘댄싱9’, 올리브 ‘한식대첩’ 등의 진행을 맡았다. 이와 함께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20세기 소년소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새로운 변신에도 성공했다.

더불어 지난 2017년 MBC 아나운서 후배인 김소영과 결혼식을 올렸고, tvN ‘신혼일기2’에 출연하며 ‘워너비 부부’로 사랑을 받았다. 최근 두 사람은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오상진의 새 소속사가 된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부에는 김소영을 비롯해 이영자, 장윤정, 홍진경, 김숙 등이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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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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