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종합]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박효신·아이비 남녀주연상…엑소 수호 인기상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시컴퍼니가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박효신과 아이비가 주연상을 탔고 '웃는 남자'는 올해의 뮤지컬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남우신인상, 무대예술상, 남녀 인기상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5일 오후 7시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배우 민우혁과 MC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

뮤지컬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나 인물이나 단체에 주는 대상은 신시컴퍼니에게 돌아갔다. 작품상으로는 최고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상은 '웃는 남자'로 선정됐다.

'웃는 남자'의 박효신, '레드북'의 아이비가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홀연했던 사나이' 박정표와 '레드북' 김국희가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웃는 남자'의 박강현과 '젊음의 행진'에 출연한 코미디언 신보라가 일생에 단 한 번 주어지는 남녀신인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웃는 남자'에 출연한 엑소 수호와 민경아는 나란히 인기상을 거머쥐었다.



작품을 해석하고 연기자를 비롯해 모든 스태프를 지휘 감독하는 연출가에 대한 상인 연출상은 '웃는 남자'의 로버트 요한슨이 수상했다. '미인'의 서병구는 안무상을 차지했다. 극본상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흥미롭게 펼쳐낸 '레드북'을 쓴 한정석이, 작사, 작곡, 편곡, 음악감독까지 음악 분야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작품을 꼽은 음악상은 '레드북' 이선영에게 돌아갔다. 공로상은 윤복희가 받았다.

아역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마틸다'는 베스트 외국뮤지컬상에 선정됐다. 마틸다 역을 맡은 네 배우를 비롯해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안소명은 "탈 줄 몰랐는데 돼서 기쁘다. 아역은 아역이겠지가 아니라 귀엽게만 봐주지 말고 진정한 배우로 봐줬으면 한다"며 눈물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혁신상은 올해 후보군 없음으로 최종 결정됐다.



수상뿐만 아니라 화려한 공연도 이어졌다. 오프닝에서 배우 남경주 등이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 넘버에 맞춰 뮤지컬 탭 갈라 콘서트 공연을 선보였다. '팬레터', '레드북', '최후진술', '마이버킷리스트', '웃는 남자', '전설의 리틀 농구단', '지하철 1호선'에 출연한 배우들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넘버를 소화했다. '마틸다', '애니'의 아역 배우들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의 명맥을 잇는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으로 확대해 열렸다. 

최고상인 예그린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 21개상을 시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서울에서 10일 이상 공연한 작품이 대상이다. 올해 출품작은 총 83개 작품이다. 56편의 창작 뮤지컬과 27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출품했다.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심사하지만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다.



▲ 예그린대상= 신시컴퍼니

▲ 올해의 뮤지컬상= 웃는 남자

▲ 남우주연상= 박효신(웃는 남자)

▲ 여우주연상= 아이비(레드북)

▲ 남우조연상= 박정표(홀연했던 사나이)

▲ 여우조연상= 김국희(레드북)

▲ 앙상블상= 모래시계

▲ 베스트 리바이벌상= 판

▲ 베스트 외국뮤지컬상= 마틸다

▲ 인기상= 수호(웃는 남자), 민경아(웃는 남자)

▲ 공로상= 윤복희

▲ 무대예술상= 오필영(웃는 남자)

▲ 외국 뮤지컬 부문 크리에이티브상 = 오루피나(록키호러쇼)

▲ 음악상= 이선영(레드북)

▲ 극본상 = 한정석(레드북)

▲ 연출상= 로버트 요한슨(웃는 남자)

▲ 안무상= 서병구(미인) 

▲ 남우신인상= 박강현(웃는 남자) 

▲ 여우신인상= 신보라(젊음의 행진)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 아이돌 팬이라면... [엑스포츠뉴스 네이버TV]
▶ 연예계 핫이슈 모음 [이슈퀸]

- Copyrightsⓒ엑스포츠뉴스(http://www.xportsnew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