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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보이스2', 충격 반전 거듭되며 시청률 치솟는다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가 또 한 번 반전으로 시청자 허를 찔렀다.

20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9일 방송한 OCN '보이스2' 제4회가 전국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18일 방송한 제3회 시청률 4.9%보다 0.9%포인트 올랐다.

이날 방송은 '강권주'(이하나)와 '도강우'(이진욱)는 위조 여권으로 밀항하려다 검거된 '곽민수'(허지원)를 해경청에서 마주하면서 벌어진 사건을 다뤘다. 억울해하는 민수의 말이 진실임을 느낀 권주와 강우가 자리를 비우고 의견을 나누는 사이 검은 모자, 마스크, 라텍스 장갑을 착용한 '가면남'이 민수의 심장에 약물을 주입해 살해했다.

가면남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골든타임팀 천재 해커 '진서율'(김우석)에게 테러를 가한다. 미수사건으로 그쳤지만, 이는 언제든 골든타임팀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경고였다. '가면남'은 CCTV에 사진을 남겨놓았는데 사진 속 남성이 강우였다.

강우의 악몽 의미와 '가면남'이 알고 있는 강우 과거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3년 전 회상에서 '나형준'(홍경인) 피살 사건 담당 검사가 "네가 어제 정전을 틈타 달아났을 때, 지하 1층 증거물 보관실에서 전정가위가 사라졌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강우의 꿈에 나형준이 나타나 "바로 너잖아, 도강우. 팔을 자른 사람도, 날 죽인 사람도 네가 그런 거잖아"라고 말한다. 특히 사건 당일 우비를 입고 "잘 잘라"란 지시에 움직이던 남성 얼굴에 강우 얼굴이 겹쳐졌다.

특히 가면남은 강우의 과거를 아는 듯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도강우 팀장님, 난 당신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알고 있는데 나한테 자꾸 이러면 어떡하려고 그래요. 이젠 정말 아프게 해줄게. 기다려요”라고 했다,

가면남 정체는 해경이었다. 동네에선 아픈 어머니를 돌보는 건실한 해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머니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는 오래된 시체를 보며 "일이 마무리되면 그때 같이 바다 보러 가요. 그때까지 참을 수 있죠. 엄마?"라고 물었다. 그리고 가면 뒤에 드러낸 얼굴이 충격적 마지막 반전으로 시청자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는 선한 이미지의 배우 권율이었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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