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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태풍 충무로 강타

몸값 3억원대

러브콜 잇따라


충무로에 문근영 돌풍이 거세다.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자인기상을 수상한 문근영이 충무로의 러브콜에 묵묵부답인 채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밝고 귀여운 이미지로 중고생뿐 아니라 30, 40대 성인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 문근영은 이미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를 잡은 상태. 게다가 세계적인 영화잡지 `스크린` 에 의해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배우로 꼽혀 인지도가 날로 높아져 몸값은 고공비행 중이다.

현재 문근영의 개런티는 하이틴 스타로는 역대 최고인 3억원대. `어린신부` 때의 1억5000만원, `장화홍련` 때의 3000만원에 비해 엄청나게 많아진 금액이다. CF 계약도 1년에 6000만~7000만원이던 것이 2억원대로 뛰었다. 최근 인터넷포털 엠파스(www.empas.com)와의 CF 계약은 6개월간 1억5000만원으로 낙찰됐다. 엠파스 측은 고른 연령대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 발랄하고 깜찍한 이미지 때문에 문근영을 모델로 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종상 시상식장에서 `상을 두개나 받아버렸네요` 하며 줄줄 눈물을 쏟아내던 문근영은 선배 연기자들이 귀여워하는 후배. 영화홍보업체 직원들도 장동건과 함께 `영화 홍보에 가장 협조적인 배우` 로 꼽는다. 대개 톱스타들은 홍보에 비협조적인데 문근영은 밤 늦게 이어지는 행사일정에도 짜증 한번 내지 않더라는 것.

문근영은 남성뿐 아니라 여성 관객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으며 어린이 블로그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1위로 뽑힐 만큼 초ㆍ중ㆍ고생 팬이 많다.

문근영은 현재 "이미지가 아니라 연기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작품을 고르고 싶다" 며 귀여움을 강조한 코미디를 사절할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윤승아 기자(a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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