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대종상 '추격자'에 최고 영예 안기며 막내려(종합)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이 2008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영화 ‘추격자’에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기며 막을 내렸다.
2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추격자’에 돌아갔다.
김윤석과 하정우가 주연을 맡아 지난 2월 개봉된 범죄스릴러 ‘추격자’는 탄탄한 스토리로 극장가 불황과 한국영화의 위기 속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올해 개봉된 영화 중 500만 관객을 넘은 영화는 한국영화와 외화를 통틀어 ‘추격자’가 유일하다.
감독상은 역시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추격자’의 김윤석, 여우주연상은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남우조연상은 ‘리턴’의 유준상, 여우주연상은 ‘무방비도시’의 김해숙, 신인남우상은 ‘마이 파더’의 다니엘 헤니, 신인여우상은 ‘용의주도 미스신’의 한예슬이 각각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경축! 우리사랑’의 오점균 감독이 받았다. 또 842만 관객을 동원하며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디 워’가 영상기술상 수상작으로 선정돼 감독이자 제작사 영구아트의 대표 심형래가 수상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본상 19개 부문과 남녀 인기상과 영화발전 공로상, 한류 인기 작품상 등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남녀 인기상은 배우 김윤석과 한예슬이 수상자로 선정돼 이날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일본에서 수상자가 선정된 한류 인기 작품상은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가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최기환 SBS 아나운서, 배우 김아중이 MC를 맡아 SBS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제45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 수상자(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 : ‘추격자’ ▲남우주연상 : 김윤석(‘추격자’) ▲여우주연상 : 김윤진(‘세븐데이즈’) ▲남우조연상 : 유준상(‘리턴’) ▲여우조연상 : 김해숙(‘무방비도시’) ▲신인남우상 : 다니엘 헤니(‘마이 파더’) ▲신인여우상 : 한예슬(‘용의주도 미스신’) ▲신인감독상 : 오점균(‘경축! 우리사랑’) ▲기획상 : 김수진, 윤인범(‘추격자’) ▲시나리오상 : 박윤(‘경축! 우리사랑’) ▲음악상 : 원일(‘황진이’) ▲음향기술상 : 이은주, 이승철(‘세븐데이즈’) ▲의상상 : 정구호(‘황진이’) ▲미술상 : 윤상윤, 유주호(‘M’) ▲촬영상 : 이성제(‘추격자’) ▲조명상 : 박새문(‘궁녀’) ▲편집상 : 신민경(‘세븐데이즈’) ▲영상기술상 : 영구아트(‘디 워’) ▲영화발전 공로상 : 유동훈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인기상 : 김윤석, 한예슬 ▲한류 인기 작품상 : ‘바보’
▶ 관련기사 ◀
☞2008년 상반기 최고 흥행작 '추격자', 대종상 5관왕...인기상 포함 6관왕
☞'추격자' 대종상 최우수작품상 수상
☞김윤진, 대종상 여우주연상 "하와이까지 대본 보내준 감독께 감사"
☞김윤석 대종상 남우주연상, 생애 첫 영화 주연상 영광
☞대종상 한류상 '바보' 차태현, "개봉 못한 작품들 빨리 빛 봤으면"
<저작권자ⓒ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김은구 (cowboy@)
기자 프로필
Copyright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많이 본 TV연예 뉴스
- 1조세호, ♥9세 연하와 10월 20일 결혼 "유재석에 가장 먼저 말해"[공식]
- 2[퍼스널리티] 또 이름 잃은 박성훈의 '악역사'
- 3"민희진, 뉴진스 이용 그만"...뉴진스 팬덤, '하이브 지지' 트럭 시위 나섰다 [Oh!쎈 이슈]
- 4'열혈사제2', 하반기 방송..김남길·이하늬·김성균·김형서(비비) 뜬다
- 5"유재석에 제일 먼저 알려" 조세호, ♥9세 연하와 10월 결혼..사회는 남창희 [종합]
- 6"내가 경찰할게, 누가 빌런할래?" 쫓고 쫓기는 마동석X김무열 [더 아파요 '범도4' ③]
- 7민혜연, ♥주진모 허리 끌어안고 함박미소 “행복한 주말이었다”
- 8이채은, 오창석과 결별 1년만…깍지 낀 손사진 '열애 암시'
- 9"방시혁, 날 베껴 BTS 만들어"…민희진, 여론 모니터+소속사 인터뷰했나 [엑's 이슈]
- 10유영재, 선우은숙 결혼 후 삼시세끼 원했다 “밥 차리던 처형에 5번↑ 몹쓸짓” 주장(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