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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2020 APAN AWARDS' 1.5단계 격상에 시상식 연기…"안전 최우선"

연예계 행사 연기, 코로나19 재확산 후 이번이 처음
향후 추이 지켜보며 일정 조율…안전에 만전 기할 것
올해 7회째…뮤직 어워즈 신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전 채널 통합 콘텐츠 시상식인 ‘2020 APAN AWARDS’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1.5 단계 격상에 결국 연기됐다.

(사진=(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19일 복수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인 ‘2020 APAN STAR AWARDS’와 통합 음악 시상식인 ‘2020 APAN MUSIC AWARDS’ 측은 당초 오는 28일, 29일 양일로 예정됐던 시상식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두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단체인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와 (주)웨이드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행사다. ‘2020 APAN STAR AWARDS’는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등 전 채널을 통합한 드라마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작품을 가리는 시상식이며, ‘2020 APAN MUSIC AWARDS’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을 이끄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유관단체(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대중문화예술산업총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등 13개 단체)들이 공식 인정한 최초의 통합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 8월부터 지속 중인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많은 엔터테인먼트 행사들이 확산세를 지켜보며 촉각을 세우고 있지만, 일정 자체를 연기한 것은 이번 APAN AWARDS가 처음이다. 주최 측은 고심 끝에 아티스트와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라 판단해 이같은 용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2020 APAN AWARDS’ 조직위원회 측은 이에 대해 “19일에 시행되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서울,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으로 인해 그 기준에 준하여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5단계로 격상되면 체육관을 비롯한 공연장에서의 모든 대중 콘서트 및 행사는 100명 이상 모이는 것이 금지된다.

강민 조직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의 급격한 지역사회 확산으로 인해 두려움과 불편함 속에서 일상을 이어갈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대중문화예술을 이끄는 아티스트와 그들을 매니지먼트하는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치하하고자 마련한 이번 시상식을 연기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대중문화예술인 및 스태프, 관계자들의 건강보호 안전 예방에 힘쓰는 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성민 집행위원장은 “향후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며 관련 방역 대책 및 예방방역관리 지침 사항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수립한 후 일정을 조율하도록 하겠다. 보다 성공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회째를 맞은 APAN은 모든 방송국에서 방영한 드라마와 출연 배우를 대상으로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웹·단편 드라마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 음악 부문인 APAN 뮤직 어워즈가 신설돼 K팝 열풍의 주역인 가수들을 대상으로 시상을 할 예정이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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