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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옥택연 “평창올림픽 출동, 命 받았습니다”



문화공연 MC · 퍼포먼스 맡아

군악·의장대도 각종 행사 지원


2PM 멤버 옥택연(30), 래퍼 빈지노(31·본명 임성빈), 배우 겸 가수 임시완(30)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

5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포기한 뒤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9사단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옥택연 일병은 오는 14, 15일 강릉아트센터 공연에 MC로 출연한다. 15일 강릉아트센트 공연에는 25사단 비룡부대에 복무 중인 임시완 일병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옥 일병의 동료인 9사단 장병 170명은 사자, 호랑이 등 동물탈을 쓰고 개막식 문화공연을 장식한다.

6사단 청성부대에 복무 중인 래퍼 빈지노는 18일 열리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기획공연 2부에서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도끼, 더콰이엇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난다. 빈지노는 13일과 21일 평창메달플라자에도 래퍼 도끼, 더콰이엇과 함께 출연한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기획공연은 전 좌석 무료지만,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군 복무 중인 연예인 외에 군악대와 의장대도 평창올림픽에서 각종 행사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전통대원 60여 명은 컬링경기장 등 강릉올림픽파크에서 매일 대취타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평창메달플라자에서 버꾸춤 공연, 평창전통문화관에서 판굿 공연을 펼친다. 강릉하키센터에서는 모둠북 공연,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경기 중간중간 연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국방부 의장대대 90여 명은 개·폐회식에서 기를 올리고 내리는 것은 물론, 컬링경기장에서 전통복장으로 선수단 피켓을 든다.

의장대대는 전 경기 시상식에서 메달 전달과 메달 수상자의 국기 게양식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육사 군악대 소속 드럼나인도 14∼18일 11회에 걸쳐 공연한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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