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패션디자이너 도전 "애인보다 쇼핑이 좋아"
황정음이 자신의 이름을 건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민다.
황정음은 17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 빠숑'에서 '황정음 룩'을 세상에 선보여 완판녀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다.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예능프로그램 '우리결혼했어요'를 통해 직접 스타일링한 의상들을 매회 완판시키며 패셔니스타라는 명성을 얻은 황정음은 '울트라 빠숑'에서 차세대 안나수이라 불리는 세계적 디자이너 '이도이'의 견습생으로 투입, 또 다른 견습생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황정음은 "애인과 쇼핑 중 무엇이 더 좋은가"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당연히 쇼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좋아하는 남성의 패션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를 입는 남자다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며 "지금 남자친구인 김용준은 뚱뚱해서 그렇게 못 입는다"라고 애교섞인 투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황정음과 경쟁을 펼치는 견습생 중에는 전 국가대표 프로야구 출신도 있다고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정음의 패션감각과 쇼핑노하우는 17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 '황정음의 울트라빠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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