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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그룹명=싹쓰리"…'놀면뭐하니?' 유드래곤X린다지X비룡, 혼성댄스 부캐의 탄생(종합)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효리, 비, 유재석이 뭉친 역대급 혼성그룹의 이름이 결정됐다. 이름부터 강렬한 '싹쓰리'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룹명을 정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의 시청자는 최대 9만 명으로 이들 혼성그룹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케 했다.

비와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의 엄청난 파급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효리가 지난 방송에서 유기농 생리대 광고를 하고 싶다고 발언 한 뒤 유기농 생리대 회사에서 생리대를 다섯 박스나 보내왔다는 것. '깡'으로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는 비 역시 과자 새우깡의 광고 계야글 하게 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채팅에 참여하며 이효리, 비, 유재석와 소통하며 활동명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대상포진(대상 수상자들 포진), 한철장사, 유효비, 효리와 아이둘, 정반대(정말 반가운 대스타들), 놀면 비효율, 20세기 아이돌, 새섹시 등 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많은 후보들이 나온 가운데 최종 활동명은 '싹쓰리'로 결정됐다. 이효리와 비는 "해외에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들릴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혼성그룹 활동 때 사용할 각자의 예명도 정했다.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닭터유,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등 숱한 '부캐'를 탄생시킨 유재석의 활동명은 '유드래곤'으로 결정됐다. 가요계에 태풍을 일으키겠다는 뜻의 유태풍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대표적인 아이돌 지드래곤의 이름을 변형한 유드래곤이 최종 예명으로 낙점됐다.

이효리는 '이효리가 나타나면 모두가 지린다'라는 뜻의 '린다지'로 정해졌고 비는 가요계의 용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비룡과 비트 중 예명을 고민하기로 했다. 그룹명과 예명이 확정된 멤버들은 벌써부터 자신의 부캐에 몰입했다. 마치 처음부터 '싹쓸이'라는 그룹이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싹~쓸이 입니다"라고 인사하며 환상의 호흡까지 보여줬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 유산슬, 라섹, 유르페우스, 유DJ뽕디스파뤼, 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여름에는 혼성 댄스 그룹 결성 프로젝트로 시청자를 만난다. 비와 이효리가 가세했으며 또 다른 멤버도 추가될 예정이다. '싹쓸이'의 데뷔일은 7월 18일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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