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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리얼돌'로 '페스티발' 류승범과 깜짝 호흡


영화 '29년'으로 이해영 감독과 인연, 촬영 무산의 아쉬움 달래

[노컷뉴스 영화팀 황성운 기자] 미녀스타 김아중이 영화 '페스티발'에 리얼돌(Real Doll, 공기인형)로 깜짝 출연했다.

'페스티발'은 점잖기로 소문난 우리 동네 이웃들의 코믹한 밤사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色 코미디. 김아중은 극 중 실제 사람보다 더 예쁜 리얼돌과 사랑을 나누는, 특이 취향을 지닌 오뎅 장수 역의 류승범과 호흡(?)을 맞췄다. 류승범이 사랑을 나누는 인형이 다름아닌 김아중인 것.

김아중의 이번 깜짝 출연은 이해영 감독과의 인연 때문. 이해영 감독과 김아중은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29년'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해영 감독의 출연 요청에 쉽지 않은 역할이었음에도 단번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본 리딩, 캐릭터 분석 등을 끝마쳤음에도 투자 상황이 여의치 않아 촬영에 들어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페스티발'을 통해 풀게 됐다. 또 '29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던 류승범과 김아중은 '페스티발'에서 호흡을 맞추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랬다.

드라마 '싸인', 중국영화 '어메이징' 등 연기활동에 기지개를 펴고 있는 김아중의 이번 출연은 깜짝 출연이긴 하지만 2006년 '미녀는 괴로워' 이후 상업영화에선 처음이다. 특히 극 중 역할이 '리얼돌'(인형)이다 보니 대사 한 마디도 없지만 김아중의 아름다운 미모는 여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소현이 '사채업자'로 깜짝 출연해 색다른 변신을 선언했다. 박소현은 극 중 섹시한 사채업자로 등장해 코믹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jabongdo@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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