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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태은 기자]'지PD' 지현우가 KBS2 '뮤직뱅크'의 MC를 맡는다.

지현우는 현 '뮤직뱅크'의 남자 MC인 남궁민의 뒤를 이어 음악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된다. 현재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여자 MC는 미정. 현 MC인 소이현이 유임될 가능성과 뉴페이스가 등장할 가능성은 반반이다.

'뮤직뱅크'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황선 PD는 "지현우가 KBS2 '해피 선데이'의 '여걸 파이브와 프렌즈' 코너의 게스트로 나온 것을 직접 지켜봤는데 상당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며 "KBS2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에서 반응이 좋고, 연출자인 김석윤 PD의 추천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EBS 어린이 요리 프로그램 '요리조리 팡팡'을 진행한 경험이 있어 무대에 바로 세워도 큰 무리가 없으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직뱅크'는 기존 생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바뀐다. 금요일 녹화를 해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전파를 타게된다. 지현우는 오는 5월 6일 첫 녹화를 가진다.

tekim@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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