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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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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정경호가 MBC 드라마 페스티벌 '이상 그 이상'에 합류, 조승우와 호흡을 맞춘다.

30일 MBC 드라마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경호가 '이상 그 이상'에 출연하기로 확정했다"며 "기존에 출연을 알린 조승우, 박하선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고 밝혔다.

'이상 그 이상'은 천재 작가 이상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으로, 이상의 젊은 시절의 삶과 그의 연인 이야기를 담는다.

조승우, 정경호, 박하선 외에 한상진도 출연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마의'의 김이영 작가와 최정규 PD가 의기투합한 작품. 조승우, 한상진은 '마의'에서 최 PD가 인연을 맺었고 박하선은 MBC '투윅스'를 통해 최정규 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한편 MBC는 지난 2일 방송을 시작으로 총 10편의 단막극을 방송한다. MBC의 본격 단막극 부활은 2007년 '베스트극장' 폐지 이후 약 6년만이다.

이번 단막극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편당 제작비의 약 절반을 지원해 만들며 그간 주중 미니시리즈 등에서 공동연출에 참여했던 MBC PD 등 젊은 연출자들이 처음으로 메인 연출을 맡는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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