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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어여쁜 당신'안에 내가 있다"

<조이뉴스24>

"이젠 진짜 남자 됐어요."

신예스타 정경호가 KBS와 MBC의 치열한 일일극 대결에서 KBS '어여쁜 당신'을 승리로 이끌 첨병으로 꼽히고 있다.

정경호는 극 중에서 여주인공 인영(이보영)의 동생 인철 역을 맡아 자신보다 6살이나 많은 누나의 친구 선미(서유정)에게 저돌적으로 다가서는 남자다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극 초반부터 슬픈 장면들이 계속 이어지면서 "너무 어둡다"는 불평을 내놓던 '어여쁜 당신' 시청자들은 현재 인철과 선미의 알콩달콩한 로맨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인철과 선미가 연상연하 커플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청자 게시판에는 "인철과 선미가 이 드라마를 재미있고 산뜻하게 이끌어갈 것이다(ID djfzmsdl12)"는 환영의 글이 쇄도하기도 했다.

정경호는 지난해 화제작 '미안하다 사랑한다'(KBS)로 인기도 얻고 유명해졌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극 초반엔 은채의 사랑을 받기만 하는 철없는 모습을 보인데다 은채의 사랑을 깨닫고 난 후에도 극중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병원신세를 지느라 자신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여쁜 당신'에서는 평소의 쾌활하고 적극적인 성격에 걸맞는 역을 맡아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분에서는 누나가 기준과의 사랑 때문에 상처받자 기준을 직접 찾아가 "우리 누나를 힘들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거친(?)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이마를 드러내는 헤어스타일과 자신감있는 말투, 거침없는 몸짓을 통해 '미사'의 최윤 역과는 전혀 다른 남자다운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정경호의 한 측근도 "본인이 연기 변신을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주변에서도 경호가 달라졌다는 말을 자주 한다"며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했다.

'어여쁜 당신'의 성공적인 변신에 이어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는 슬픈 사연을 가진 꽃미남 가수 역으로 출연하게 될 정경호에게 올 봄은 여러모로 '변신의 계절'이다.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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