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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 ‘광식이 동생 광태’로 스크린데뷔


‘해신’ 호위무사 김아중(23)이 섹시하고 당찬 캐릭터로 김주혁, 이요원, 봉태규 주연의 ‘광식이 동생 광태’(김현석 연출, MK픽쳐스 제작)에 캐스팅됐다.

이 영화는 사랑과 삶에 대해 전혀 다른 태도를 가진 두 형제의 연애를 통해 여자들은 모르는 남자들의 진심 혹은 흑심, 그 본심을 그린 영화로 김아중은 바람둥이 봉태규(광태역)가 한눈에 반하는 섹시하고 쿨한 캐릭터 경재 역으로나온다. 제작사측은 이 역을 놓고 영화 전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배역이기 때문에 크랭크인 직전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MK픽쳐스 관계자는 “신선한 이미지와 동시에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여배우를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고민했다”며 “최근 CF와 드라마에서 보여주고 있는 섹시하고 당찬 이미지가 배역과 잘 맞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브라운관이 아닌 스크린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인다”며 첫 영화출연에 기대감과 자신감을 함께 보였다.

지난 2003년 결혼 후 연예활동을 중단했던 이요원의 복귀 작으로 벌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광식이 동생 광태’는 이번달 초부터 5월까지 촬영을 끝내고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 봉태규의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김아중, 사진제공 = MK픽쳐스 ]

(이경호 기자 rus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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