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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한고은과 주우재가 천정명, 윤은혜와 호흡을 맞춘다.

MBN 새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독신주의 철벽남인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과 연애 지상주의자인 톱 여배우 윤유정(윤은혜)이 각자의 말 못할 속사정으로 가짜 스캔들을 만들어 내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위장 로맨스 드라마다.

먼저 한고은은 극 중 윤유정의 소속사 대표 한재경으로 분한다. 윤유정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로 우뚝 서기까지 물심양면으로 헌신한 한재경(한고은)은 대표이자 친자매 같은 마음으로 배우의 사생활까지 특급 관리하는 프로. 특히 연애에 관해서 만큼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물이다.

주우재는 윤유정의 데뷔 동기이자 절친한 남사친 성훈으로 변신, 훈훈한 비주얼과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여심을 저격할 예정이다. 운동선수 출신의 훤칠한 체격에 매너까지 좋아 어딜 가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인기남이며 윤유정의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우주최강 베프(베스트 프렌드의 줄임말)다.

이처럼 한고은과 주우재는 천정명, 윤은혜와 더불어 ‘설렘주의보’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이들이 소화해낼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보는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설렘주의보'는 '마성의 기쁨' 후속으로 오는 3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지앤지프로덕션, YG케이플러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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