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말고 기다려요"…2PM 찬성, 형들 배웅 속 현역 입대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2PM 찬성이 멤버들의 배웅 속 현역 입대했다.
찬성은 11일 오후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그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
2PM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한 찬성은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멤버들의 배웅 속 비공개 입대를 마쳤다.
이후 2PM 공식 SNS에는 "끝까지 유쾌했던 2PM의 영원한 막내 찬성 건강히 다녀오세요! 우리 울지 말고 기다려요 핫티! (Feat. 막내 배웅길에 모두 뭉친 올드보이!). 휴가까지 써서 배웅 나온 맏형(준케이), 막내 간다는 생각에 새벽에 잠이 깼다는 둘째형(닉쿤), 막내 얼굴 보고 배웅하려고 전역 한달도 안돼 다시 군에 찾아온 셋째형(택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찬성과 옥택연, 준케이, 닉쿤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휴가를 나와 동생을 배웅하는 준케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찬성은 외국인인 닉쿤을 제외하고 2PM 멤버 중으로는 마지막으로 군에 입대하게 됐다. 가장 먼저 입대한 택연은 지난달 16일 이미 만기 전역했으며, 우영과 준케이는 현역 복무 중이다. 과거 어깨 수술이 완치 되지 않은 준호는 지난달 30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찬성은 입대를 앞둔 지난 1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투 머치 찬포메이션'을 열고 "진심으로 고맙다. 나를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 건여러분이다"며 "앞으로도 계속 고마워할 거다. 2PM 멤버들을 만난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고 여러분을 만난던 가장 큰 행복이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찬성은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는 2021년 1월 5일 전역할 예정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JYP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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