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앨범 1290만장 판매…BTS 나홀로 ‘열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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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15.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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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올해 상반기에는 방탄소년단이 나 홀로 ‘열일’을 하며 국내 앨범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가온차트가 최근 발표한 상반기 결산을 보면 방탄소년단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는 판매량 349만9980장으로 ‘앨범 톱 100’ 1위를 차지했다.

또 방탄소년단이 보컬과 프로듀싱에 참여한 게임 앨범인 ‘BTS 월드 OST’도 발매 사흘 만에 49만8455장의 판매고를 올려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상반기 가온차트 ‘앨범 톱 100’에서 가수별 판매량 점유율 25.3%를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41.9%를 차지하며 16.6%포인트 증가세를 보였다. 판매량으로 계산하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0만장을 더 판 것이다.

그 결과 가온차트 상반기(1월 1일부터 6월 30일) ‘앨범 톱 400’까지 총 판매량은 1293만여 장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1047만7619장)보다 245만여 장이 늘었다.

뒤를 이어 세븐틴의 ‘유 메이드 마이 돈’(YOU MADE MY DAWN)이 판매량 46만6963장으로 3위를 차지했지만 1위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작년 상반기엔 앨범 판매량 약 150만장을 기록해 ‘앨범 톱 100’점유율 16.7%를 기록한 워너원이 있었다”며 “워너원 앨범 판매량이 빠졌는데도 전년도 동기간보다 240만여 장 증가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독보적인 역할을 했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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