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엑소 백현과 컬래버 내가 부탁, 덕분에 꿈 이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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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제공ㅣ쇼파르뮤직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안지영 1인 체제로 개편된 싱어송라이터 볼빨간사춘기가 지난 7일 발표한 선공개곡 '나비와 고양이'로 엑소 백현과 컬래버한 비하인드와 소감을 전했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13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7일 선공개 발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비와 고양이'에 피처링한 엑소 백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지영은 직접 작곡한 '나비와 고양이'에 대해 "반려묘 '레오'를 보면서 쓴 곡이다. '레오'는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지켜보는걸 좋아하는데 사랑도 이 모양새랑 비슷하겠구나 생각해서 작고 소중한 것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처링한 엑소 백현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도 제가 부탁을 드렸는데 곡이 너무 좋다해서 함께해주셨다. 곡이랑 감성이 너무 잘 맞으시고 작업하는 동안에 좋은 목소리 계속 들을 수 있어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사실 지금까지 한번도 피처링을 시도해본 적이 없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하게 됐고 예전부터 듀엣곡을 써보고 싶었다"라며 "(백현의) 목소리와 감정이 저와 조화롭게 너무 잘 어울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만족한 노래였다"고 미소 지었다.

또한 백현 외에 앞으로 함께하고픈 가수를 묻자 "백현의 피처링으로 꿈을 이룬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안 계신 것 같다"라며 백현에게 "'나비와 고양이'에 피처링 함께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 전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발매한 '사춘기집Ⅰ 꽃기운' 시리즈 형식으로 이어지는 이번 새 앨범은 안지영 1인 체제로 재편된 볼빨간사춘기가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안지영과 함께 볼빨간사춘기로 활동했던 우지윤은 진로고민 등을 이유로 팀을 떠나 활동을 종료했다.

볼빨간사춘기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품'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는 사랑스럽지만 위태롭고 불안해서 더 찬란한 사춘기의 두 번째 이야기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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