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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박세영, '내일이 오면'서 이규한과 러브라인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신예 박세영이 이규환 상대역으로 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세영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 제작 SBS플러스, 러브레터)에 서유진 역으로 전격 투입된다

서유진은 극중 서인호(최종환 분)의 딸로 그간 극중관계도로만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캐릭터다.

그는 유학 중 귀국한 영리한 소녀 유진으로 분해 일봉(이규한 분)과 어설픈 러브라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봉의 눈에 빤히 보이는 거짓말에도 속아주며 그와 티격태격 사랑을 이어갈 박세영의 발랄한 매력이 '내일이 오면'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영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다섯 개의 각기 다른 광고에 등장하며 '광고계의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늘씬한 몸매와 서구적인 마스크로 최근 자동차·금융·외식·의류·관광 등 다섯 개 분야 광고 모델을 석권해 광고 분야에서 기대주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미 광고에서 검증된 바 있는 박세영의 묘한 매력이 서유진과 잘 어우러져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내일이 오면'에 활력을 더하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세영의 트렌디한 매력이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모델에 목마른 광고계에서 먼저 주목받은 것 같다. 광고에 이어 브라운관, 스크린에서의 러브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박세영은 지난 7일 첫 촬영을 순조롭게 마쳤으며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25회부터 등장한다.

[이규환 상대역으로 '내일이 오면'에 합류하는 박세영. 사진 = 4HIM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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