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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Control'을 함께 부르는 세븐(왼쪽)과 에이머리 ⓒ소니BMG |
톱스타 세븐이 팝스타 에이머리와 듀엣곡을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에이머리는 새 앨범 'Because I Love It'에 세븐과의 듀엣곡 'Take Control'을 수록했다. 세븐과 에이머리는 최근 미국 LA에서 함께 녹음을 했고, 음반사 소니BMG를 통해 두 사람이 다정하게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세븐은 드라마 '궁' 출연을 마치고 단독콘서트를 벌인 후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현지에서 음반작업이 한창이며, 두 사람이 LA에서 녹음했다. 'Take Control'은 먼저 에이머리가 혼자 불러 미국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로, 세븐과 함께 부른 버전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반에 수록된다.
세븐과 에이머리의 듀엣곡은 에이머리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소니BMG에 따르면 에이머리는 세븐에 관해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미국 진출을 꿈꾸는 세븐에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세븐의 모든 뮤직비디오를 다 봤다고 한다.
세븐은 녹음에 앞서 "미국 데뷔에 앞서 에이머리와 같은 팝스타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특히 보컬 실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분이 좋앗으며, 좋은 곡이 나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이머리는 한국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혼혈가수로, 2002년 데뷔한 에이머리는 한국계 가수로는 초초로 지금껏 발표한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모두 빌보드 앨범차트 10위권에 올려놓은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에이머리는 영화 'Mr. 히치'에 삽입된 싱글 '1 thing'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톱10 및 R&B;힙합차트 1위를 정복한 최초의 아시아계 및 한국계 아티스트이며, 2005년 '피플'의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신의 몸에 '에므리'라는 문신을 새길 정도로 어머니 나라인 한국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보여준 에이머리의 세번째 앨범 'Because I Love It'은 오는 14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먼저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에이머리는 오는 24, 25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에서 내한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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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왼쪽)과 에이머리 ⓒ소니B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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