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순간은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을 때!"
데뷔 10년차에 빛나는 현영이 꼽은 생애 최고의 순간은 언제일까? 현영은 스포츠한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10년의 시간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영화배우라는 직함을 얻었을 때라고 대답했다.
"제 10년간의 변천사를 짚어주신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매순간 오늘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그 중 하나를 꼽으라면 첫 주연작인 영화 <최강로맨스>로 대종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을 때예요. 당시 배우 김태희와 나란히 후보에 올랐는데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현영은 지난 2007년 배우 이동욱과 함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했다. 현영은 이 영화로 제44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영화 <해변의 여인>의 고현정, <중천>의 김태희, <아이스케키>의 신애라 등과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원래 배우가 꿈이었죠. 데뷔하기 전부터 영화나 드라마 등 많은 작품에 오디션을 보러 다녔어요. 오디션 결과는 좋지 않았었죠. 그러다 영화 <대한민국헌법 제1조>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이 있어요. 제 첫 영화이자 데뷔작이죠(웃음).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던 <최강로맨스>에 애착이 많아요."
현영은 국내 예능계 여자 MC로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현영은 MC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가수 작가 등의 타이틀도 갖고 있다. 현영은 끊임없이 도전을 거듭하는 연예인이다.
"올해는 연극이나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 데뷔 전에는 배우 정준호와 1년 동안 한 극단에서 동고동락하기도 했죠. 그때 기억도 많이 나네요. 최근 공연 문화가 많이 좋아졌어요. 저도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싶어요. 라이브로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는 무대말이죠. 열심히 연습하면 언젠가 칭찬받을 날도 있지 않겠어요? 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