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그룹 SS501의 메인보컬 허영생(20)이 후두에 생긴 혹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는다. 이로 인해 오는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6주간 예정됐던 SS501의 전국 투어 콘서트도 올 하반기로 연기됐다.
SS501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는 7일 “이전부터 허영생의 목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데뷔 후 첫 콘서트라 그동안 통증을 참고 준비를 하면서 콘서트를 마친 뒤 수술 일정을 잡으려 했다. 그러나 지난 1일부터 상태가 악화돼 먼저 수술부터 받기로 결정했다”며 “콘서트는 여름방학기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DSP측은 또 “수술 후 회복에는 빨라도 한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4월 발표를 목표로 했던 정규 1집앨범도 7월 이후로 시기를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DSP측은 이미 콘서트 티켓을 구입한 팬들에게는 전액 환불해주기로 했다.
정재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