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vision romance moves off screen
지현우 돌발 사랑고백에 유인나 '멘붕'
June 09,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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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 In-na and Ji Hyun-woo |
Love is in the air, both off and on the set of tvN drama “Queen In-hyun’s Man.” At a press conference to mark the show’s end on Thursday night, actor Ji Hyun-woo confessed that he has feelings for his co-star, actress Yoo In-na.
“I wanted to say this in front of all the fans of the drama. I love Yoo In-na,” Ji said in front of fans, the press and his family members in attendance.
The two shared a total of six kiss scenes, and Ji told the audience that Yoo was a source of moral support for him on the show.
He even cited actors Hyun Bin and Song Hye-gyo as previous cases of co-stars finding love off screen.
Meanwhile, Yoo maintained a calm composure and laughed it off saying, “This is startling. We need to talk later.”
Press as well as audience members were dumbfounded and didn’t know whether Ji was joking or serious. Ilgan Sports, the JoongAng Ilbo’s sports daily, reported that there was nothing about Ji’s facial expressions that suggested he was joking.
By Carla Su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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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유인나에게 공개 사랑고백을 했다.
지난 7일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 기념 단체 관람 행사 현장에 참석한 배우 지현우는 “팬들 앞에서 진심으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 씨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유인나를 포함해 제작 관계자와 지현우의 어머니와 형도 함께 있었다.
지현우의 돌발행동에 유인나는 “자리를 마친 후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봐야겠다. 지금 뭘 하는 건지 정말 멘붕(멘탈 붕괴)의 드라마다”라고 말하는 등 당황해하는 기색이었다.
지현우는 애초부터 유인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지현우의 한 지인은 “예전부터 유인나의 팬이라는 말을 자주했다.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어 무척 기뻐했다”고 귀띔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도 “촬영 현장에서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직접 밥을 떠먹여주는 등 무척 다정한 분위기였다”고 알렸다.
지현우와 유인나의 열애설이 돌자 지난 4월16일 제작발표회에서 지현우는 “유인나와 실제 사귄다면 영광”이라며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유인나는 “사람 마음이 일부러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고 했고, 이후로도 계속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