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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0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23)이 왼쪽 대퇴부와 발목골절 수술을 받았다. 김희철은 부친상을 당한 동료 멤버 동해의 아버지 빈소가 마련된 전남 목포를 방문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충남 당진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차로를

【서울=뉴시스】

10일 새벽 교통사고를 당한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23)이 왼쪽 대퇴부와 발목골절 수술을 받았다.

김희철은 부친상을 당한 동료 멤버 동해의 아버지 빈소가 마련된 전남 목포를 방문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충남 당진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차로를 변경하다 타이어 이상으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진 김희철은 전치 12주의 진단을 받고 10일 오후 수술을 받았다.

김희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김희철이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 활동은 회복상태를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희철이 고정으로 출연중인 MBC TV '레인보우 로망스' 촬영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레인보우 로망스' 이흥우 프로듀서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대본 수정에 들어갔다. 열심히 하고 재능이 뛰어난 친구라 안타깝게 생각한다. 시트콤 출연은 일단 다음주까지 경과를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