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EXID 솔지, 바나나컬쳐와 결별…혜린 이어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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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20.02.05. 오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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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EXID 멤버 솔지가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이하 바나나컬쳐)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다.

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솔지는 최근 소속사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로써 솔지는 하니, 정화, 혜린에 이어 EXID 멤버 중 네 번째로 바나나컬쳐와 결별했다. 바나나컬쳐에는 이제 EXID 멤버 LE만 남게 됐다.

솔지는 지난해 5월, 바나나컬쳐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바나나컬쳐는 솔지의 보컬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솔로 가수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솔지는 바나나컬쳐와 재계약 이후 개인 유튜브 활동 및 '퍼퓸' '하자있는 인간들' 등 드라마 OST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솔로 앨범은 발표한 바 없다.

지난달 15일, 혜린이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당시 바나나컬쳐 측은 "남은 멤버 솔지와 LE는 아직 계약 기간이 더 남았다"며 향후 활동 가능성을 열어뒀다. 하지만 혜린의 전속계약 해지 보도 이후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솔지 역시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을 해지한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솔지는 음악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다. EXID의 메인 보컬로서 뛰어난 보컬 실력을 지닌 솔지가 새 소속사의 서포트를 통해 더 큰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건강상의 문제로 한동안 휴식기를 가진 채 활동을 중단했던 솔지가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자신의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곳에서 새 출발하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도 쏟아질 전망이다.

한편 바나나컬쳐를 떠난 하니, 정화, 혜린은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하니는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에 새 둥지를 틀고 드라마 '엑스엑스(XX)'를 비롯한 방송 출연을 활발히 펼치고 있고, 정화는 제이와이드컴퍼니로 옮긴 뒤 웹드라마 '사회인'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바나나컬쳐와 계약 해지를 알린 혜린은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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