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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크래비티, 데뷔 7일차 풋풋 신인이 전한..#롤모델BTS뷔 #몬스타엑스미담[종합]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크래비티가 데뷔 이후 첫 라디오 출연임에도 남다른 입담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인 그룹 크래비티 정모, 성민, 형준, 세림, 민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데뷔 7일차 신생아 그룹 크래비티. 멤버 세림은 99년생, 정모는 00년생, 민희는 01년생, 형준 02년생, 성민이 03년생이다.

DJ 김신영은 "제가 03년 데뷔다. 성민이는 잊지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총 9명의 멤버 중 5명만 '정희'를 찾았다. 섭외가 왔을 때 자원했던 분은 없냐는 질문에 민희는 "저는 자진하지는 않았지만 5명만 간다는 것을 빠르게 확인했더니 '아 역시 내가 있구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신영은 "'정희'가 호랑이 기운이 있다. 이걸 버티면 다른 라디오가 다 쉬워진다"고 유쾌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크래비티의 팀명 의미와, 앨범 소개, 타이틀곡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림은 "팀명 크래비티는 Creativity와 Gravity를 합친 말로 독창적인 매력을 통해 저희만의 우주로 끌어당기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형준은 "첫 번째 미니앨범은 팬들에게 행복과 위로가 되는 아지트가 되고 싶은 희망이 담긴 앨범"이라고 했다. DJ 김신영은 형준의 말투를 듣고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형준은 통영이라고. 그는 "제가 확 쓸고 왔다. 통영에 현수막도 붙었다"고 뿌듯해했다.

정모는 "타이틀곡 'Break all the Rules'는 다채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어반힙합 장르인 곡"이라고 말했다. DJ 김신영은 정모의 남다른 영어발음을 듣고 "외국에 살다왔냐"고 물었고 "잠깐 살았다. 뉴질랜드에서 4~5년 살다왔다"고 밝혔다.

크래비티에게는 케이윌, 씨스타 소유,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등 화려한 소속사 선배들이 있다.

그 중 밥 사달라고 조르고 싶은 선배들이 있냐는 DJ김신영의 질문에 민희는 "몬스타엑스 민혁 선배님한테 사달라고 했다. 받은 게 많아서 사드리겠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사실 친해지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연습할 때 음료수를 사오시고 그냥 가신다"고 미담을 전했다.

세림은 "몬스타엑스 주헌 선배님. 좋은 곡을 선물해주시고 랩도 너무 잘 해주셔서 꼭 밥을 사달라고 하고 싶다"고 했고, 형준은 "정세운 선배님. 숙소 생활을 같이 한 적 있는데 밥 한 끼를 한번도 안해봐서 맛있게 식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성민은 "케이윌 선배님. 대선배님이시고 친근하신 이미지다. 닭볶음탕 같은 한식을 사달라고 하고 싶다"고 했다.

정모는 "주헌, 민혁 선배님. 연습할 때 자주 오셔서 안무도 봐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셨다"고 밝혔다.

DJ 김신영은 "크래비티가 첫 정산을 받으면 주헌, 민혁에게 선물을 줄 거냐"고 하자 민희는 "첫 정산되면 일단 아버지한테 먼저 사 드리고"라고 효심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빌보드 관계자 제프 벤자민이 크래비티가 미국 케이팝 차트 1위를 했다고 기사를 썼다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민희는 "저희도 금방 안 사실"이라며 "안무를 한 번 보여드렸었는데 되게 만족해주셨다. 엄청난 리액션을 해주셨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정모는 "안녕 제프, 우린 크래비티다. 고맙다"고 영어로 말해 눈길을 끌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한편 60초 시간동안 Q&A;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세림은 꼭 한번 만나고픈 스타에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특히 뷔가 롤모델이라는 세림은 "뷔 선배님을 꼭 보고싶다"라며 "무대에서 표정이나 제스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뷔 선배님이 너무 잘하셔서 뷔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많이 보고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정모는 나가고 싶은 예능에 '아는 형님'을 언급하며 "강호동 선배님을 뵙고 싶다. 사실 세림이 형이 팔씨름을 잘하는데 강호동 선배님과 팔씨름을 하는 장면을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희는 '크래비티에서 외모 톱3 안에 드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답했다. 그 이유에 "공식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겸손해야 한다. 나가서는 9등이다. 숙수에서는 제가 솔직히 0순위"라며 "어렸을 때부터 속눈썹이 예쁘다는 말을 좀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DJ 김신영은 "민희는 이상하게 되게 잘생긴 광희 느낌이 있다. 욕망의 전차 같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형준은 DJ 김신영의 첫인상에 대해 "정말 귀여우시고 생각보다 잘 대해주신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대선배님한테는 어려운 게 많다. 살짝 무섭기도 한데 생각보다 잘 대해 주셔서 긴장이 벌써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계속된 질문에 당황한 형준을 보고 DJ 김신영은 "사실 데뷔 7일차 신인에게 장난을 많이 치면 트라우마로 남더라. 그래서 장난을 덜치고 꾸지람을 하면 안되고 잘해줘야 하더라"고 프로방송인다운 모습을 비췄다.

성민은 "개인 CF가 들어오면 혼자 찍고 싶다. 다 좋은데 닭볶음탕을 진짜 좋아한다. 닭CF를 찍고 싶다"고 미소지었다.

세림은 방송국에 와서 가장 신기했던 것이 뭐냐는 질문에 "카메라가 되게 많았다"라며 머뭇거려 벌칙을 받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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