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에 이어 서울의 상징으로 채택된 '아이서울유(I·SEOUL·U)'가 서울시 공식 브랜드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아이서울유를 서울시 공식 상징으로 확정하는 내용의 '서울시 상징물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오늘(3일) 서울시의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5년 10월 28일 서울광장에서 경쟁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 시민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아이서울유를 서울의 새 브랜드로 선포했다. 그러나 문법에 맞지 않고 의미가 빨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조례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최소한의 사용 규정만 준수하면 서울시 브랜드를 시의 승인없이 누구나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른바 '오픈소스'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이와 관련한 활용 가이드라인이 나올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가 공포되는 5월 19일을 새 서울시 브랜드의 공식 탄생일로 삼고 대규모 시민 참여 캠페인을 비롯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소영
▶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울시는 지난 2015년 10월 28일 서울광장에서 경쟁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 시민 투표에서 1등을 차지한 아이서울유를 서울의 새 브랜드로 선포했다. 그러나 문법에 맞지 않고 의미가 빨리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번 조례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은 최소한의 사용 규정만 준수하면 서울시 브랜드를 시의 승인없이 누구나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른바 '오픈소스' 방식으로, 올해 하반기 중으로 이와 관련한 활용 가이드라인이 나올 예정이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가 공포되는 5월 19일을 새 서울시 브랜드의 공식 탄생일로 삼고 대규모 시민 참여 캠페인을 비롯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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