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SBS ‘인기가요’ 새 MC
지난 10월 중순 생방송으로 재전환 한 SBS ‘인기가요’의 장혁재 PD는 “9월 드라마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장근석과 2주간 일일 MC를 맡았던 이승기의 뒤를 이을 MC로 탤런트 송지효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MC 발탁부터 화제가 돼 약 1년간 지속됐던 남-남 MC 체제에서 다시 남-녀 MC로 전환한 것으로 정통성을 강조해 시청자 폭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미 지난 4월 ‘KMTV 리런칭쇼’에서 김희철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성공적인 MC 데뷔를 마친 송지효는 그 동안 보여주었던 차분한 이미지와는 달리 ‘인기가요’의 마스코트로서 본래의 발랄하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송지효는 2003년 ‘여고괴담 3’로 데뷔해 각종 CF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궁’에서는 도도하고 참신한 이미지로 주목받았고 ‘주몽’에서는 당찬 여성 예소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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