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크리스탈, ‘볼수록 애교만점’ 구원투수로 합류

f(x)의 크리스탈이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에 6일부터 등장한다. MBC 관계자는 1일 "크리스탈이 극중 김성수의 조카 정수정 역할을 맡아 지난 달 24일 첫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정수정은 크리스탈의 본명이다.



수정은 방학동안 서울에서 학원 다니겠다며 무작정 삼촌을 찾아 온 막무가내 고등학생이다. 서울에서 처음 만난 선호에게 자신이 외국에서 자란 입양아라며 어눌한 한국말로 돈을 빌리는 등 천진난만하게 거짓말을 일삼아 사건 사고를 일으킨다.



소녀시대 제시카의 친동생이기도 한 크리스탈의 정식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화경 PD는 크리스탈에 대해 "연기 경험이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차고 씩씩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기존 배우들과의 연기 호흡도 좋아 '트러블 메이커' 수정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크리스탈 역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설렌다. 이번 시트콤을 통해 열심히 배워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의욕을 다졌다.



'볼수록 애교만점'은 올 상반기 큰 인기를 끌었던 '지붕 뚫고 하이킥'의 후속으로 방송되며 기대를 모았지만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심수미 기자[sumi@joongang.co.kr]



▷고 박용하 입관식 2시로 변경, 이유는 알 수 없어

▷류시원 “故 박용하, 레이스 경주 응원 온다더니..” 日 콘서트 중 눈물

▷고은아, 친남동생 미르와 키스 논란

▷‘취중토크’에서 만났던 ‘진짜 남자’ 박용하

▷조영남 “뇌졸중 진단에도 영화보고 입원하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