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윤지 기자] 레드벨벳(Red Velvet) 예리가 작곡가로 변신했다.
17일 레드벨벳 예리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가 참여한 #이야기 라는 곡이 나왔어요 전 가사와 멜로디를 썼고요, 처음 이 곡의 피아노 반주 를 듣고 너무 좋아서 제가 구상한 이미지라던가 분위기를 입혔어요. 평소 가사라기보다는 혼자 이런 저런 것들을 적는것을 좋아해 늘 노트북,휴대폰 메모장에만 써 왔던 수 많은 글들을 지나서 처음 단단한 마음으로 펜을 잡고 종이에 한 글자씩 적어봤던 기억이 나요” 라고 했다.
이어 “두번째 사진은 이 곡의 가사 초기 스케치 사진이랍니다. 2절에는 여기 스케치엔 없지만 제가 처음으로 만들었던 ‘끝자락’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들어가 있어요”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저는 늘 계속해서 해왔던 것이지만, 저의 목소리가 아닌 형태로 된, 제 자신이 직접 생각하고 그려낸 것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곡인데요. 그래서 부족한 점도 많지만 항상 너무 너무 재미있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있는게 행복하네요. 이런 감정을 찾게,실현하게 도와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합니다.앞으로도 많은 걸 풀어내고 싶고 많은 감정을 얻고 싶네요. 들으시면서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예림이가- #이야기#Ragoon#예리”라는 말을 전했다.
예리가 참여한 Ragoon의 ‘이야기’는 17일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