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발매한 6집 이후 7개월만이다. 에픽하이는 현재 DJ 투컷츠의 군입대로 현재 리더 타블로와 미쓰라진 2인조로 활동한다.
9일 발매 예정인 앨범 타이틀은 ‘에필로그’로 타이틀곡은 ‘run’이다. 이미 신곡 ‘ru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3일부터 세 편으로 나뉘어 엠군 유투브 아프리카 등 동영상 사이트에서 일제히 공개됐다.
타이틀곡인 `Run`은 타블로 작곡 에픽하이 작사의 곡으로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잃지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세지가 담겨있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서태지 ‘모아이’와 2AM ‘죽어도 못보내’,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등을 연출한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에픽하이와 같은 소속사인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신인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L)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인피니트’의 나머지 멤버들(성종,우현,성규)도 에픽하이와 함께 밴드로 출연해 멋진 공연영상을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주인공을 맡은 엘(L)은 얼마전 자신의 홈페이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10만건이 넘는 조회수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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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엔터테인먼트는 “신인그룹을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발탁하기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인피니트’ 멤버들의 끼가 넘쳐나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3월9일 앨범판매와 동시에 유희열의 스케치북 첫녹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홍동희기자/mystar@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