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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유백이' 김지석, 시련→키스 엔딩까지 '쉼 없는 열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1-12 14:50 송고
'톱스타 유백이' 캡처 © News1
'톱스타 유백이' 캡처 © News1

인생작을 만났다.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이 시련 후 애처로운 모습부터, 로맨틱 엔딩까지 쉼 없는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9회에서는 끝내 섬을 떠난 유백(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극 말미 강순의 진심을 알게 된 유백은 격한 키스로 엔딩을 장식,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리며 안방극장에 심쿵 폭탄을 안겼다.

유백은 섬을 떠났다. 섬을 떠나 가장 먼저 엄마를 찾아간 유백은 그간 서로에게 상처가 됐던 일에 대한 아픔을 쏟아냈다. 이어 정처 없이 운전을 하던 유백은 강순을 그리워하며 대즉도로 향했다.

차 바퀴 고장으로 대즉도의 한 리조트에 머물게 된 유백은 자신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강순의 연락을 기대하며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들려오는 마돌의 목소리에 전화를 끊었다. 

이어 유백은 우연히 리조트에서 열린 동춘의 부모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마돌(이상엽 분)과 사진을 찍는 강순을 목격, 마돌과 눈이 마주치자 망연자실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여행을 가던 유백은 집 근처 공원으로 나오라는 남조(허정민 분)의 연락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공원으로 갔다. 강순을 만나게 된 유백은 눈물을 흘리며 진심을 말하는 강순에게 싸늘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내 진실을 알게 되고 울컥하며, 강순에게 다가가 진한 키스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석은 마음 깊은 곳에 자리잡은 강순에 대한 유백의 묵직한 진심을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었다. 더욱이 복잡한 유백의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 깊은 울림과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특히 유백 캐릭터에 완연하게 녹아든 김지석의 애절한 목소리와 눈빛이 안방극장의 온도를 높이며 보는 이들을 매료, 김지석표 로맨스의 절정을 찍었다는 평이다. 

한편 '톱스타 유백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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