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지현우 "연애 쉰 지 6년...생각 많아져서"

‘최파타’ 지현우 "연애 쉰 지 6년...생각 많아져서"

2020.02.1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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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사거리 그오빠의 멤버이자 배우 지현우가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후 방송한 SBS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사거리 그오빠 멤버 지현우, 윤채, 김현중, 사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곡 '누가 나 좀'은 지현우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하셨던데 가사가 정말 본인 얘기냐. 그렇게 연애를 오래 쉬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현우는 "오래됐다. 자연스럽게 그냥 혼자 지내다 보니까 연락할 곳도 없더라. 영화 보고 책 보고 그런 것도 매일 하니까 재미없고"라고 답했다. 이어 "연애 쉰 지 6년 정도 된 것 같다. 이게 한 번 안 사귀다 보니까 오래가더라. 그리고 타이밍을 놓치면 연애를 못하겠더라. 생각이 많아져서"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너무 길다. 6개월인 줄 알았다"고 놀라워했다.

4인조 밴드인 사거리 그 오빠는 리더, 보컬, 기타를 맡은 지현우를 비롯해 그룹 넥스트의 키보디스트이자 음악감독인 윤채가 건반을 담당하고 있다. 그룹 더 넛츠의 초창기 멤버 김현중은 베이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왕립 음악원' 최초의 플라멩코 학부 졸업생으로 뮤지션 및 음악 감독인 사에는 기타, 퍼커션을 맡는다.

앞서 지현우는 2001년부터 약 10년 간 더 넛츠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했고 솔로 가수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 그는 약 9년 만에 가요 활동을 펼치게 됐다.

그룹 이미지에 대해 지현우는 "각자 이미지가 다르고, 해 오던 음악의 색이 달라서 그런 매력들을 느꼈으면 좋겠어서 다양한 오빠들을 '사거리 그오빠'에 모았다"고 말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은 'NEWS'로 사에의 아이디어를 담았다. 사에는 "뉴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 주는 건데 우리의 희소식을 알리려 했다. 'NEWS'는 방위각을 가리키는 철자이기도 해도 네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이 소식을 전했다는 생각으로 지어봤다"고 설명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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