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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윤하 정규 1집도 오리콘 톱10 진입

'오리콘 스타'로 떠오른 가수 윤하
당일 발매 음반 226장 중 오리콘 4위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기록 행진이다.

두장의 싱글을 일본 오리콘차트 상위에 올려 화제를 뿌리더니 5일 발매한 정규 1집도 오리콘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17세 소녀가수 윤하가 일본에서 발매한 정규 1집 '고! 윤하'가 발매 당일인 5일 오리콘 데일리 음반차트 10위에 올랐다. 윤하의 일본 소속사 에픽레코드는 "이날 발매된 226장의 신보 중 오리콘 데일리 음반차트 4위에 오르는 쾌거다"고 밝혔다.

이번 톱 10 진입은 6월 두번째 싱글 '호오키보시'로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2위, 9월 네번째 싱글 '터치'로 11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만 세번째 낭보. 작년 1월 일본으로 건너가 9월 데뷔 싱글 발표 이후 1년 만에 얻은 수확으로 반짝 등장이 아님을 입증한 셈이다.

일본 TV와 라디오 출연 때마다 "한국에서 온 윤하입니다"를 강조했던 그는 자신의 본명을 당당히 드러내기 위해 1집 타이틀을 '고! 윤하'로 정했다.

1집에는 '유비키리'(약속), '호오키보시'(혜성), '모토 후타리데'(좀 더 둘이서), '터치' 등 히트한 네장의 싱글 타이틀곡을 비롯해 신곡까지 총 13곡을 수록했다. 이중 9곡이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의 주제가로 타이업 돼 신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행보다.

'유비키리'는 후지TV 드라마 '도쿄만경', '호오키보시'는 TV도쿄 애니메이션 '블리치' 3기, '터치'와 '유메노 츠즈키'(계속되는 꿈)는 영화 '터치', '오모이데니 데키나이'(추억이라 하기엔)는 영화 '천사가 내려온 날' 등에 삽입됐다.

이밖에도 신곡인 '마이 러버'와 '오렌지노 하츠코이'(오렌지의 첫사랑)도 12월 일본의 유명 게임인 '블리치' 오프닝과 엔딩곡으로 쓰인다.

피아노 실력과 더불어 일본어를 훌륭하게 구사하는 윤하는 '호오키보시'로 오리콘차트 진입 직후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록 장르를 좋아하지만 아직 하고 싶은 음악은 결정하지 못했다. 지금은 한 장르로 치우치지 않기 위해 많은 음악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 활동을 위해 서울 휘경동 휘경여자고등학교 1학년 때 휴학한 윤하는 "대입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틈틈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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