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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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이태원특별법' 합의 채상병·전세사기법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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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일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2일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기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 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이 아닌 핵심 쟁점을 수정한 별도 법안으로 발의된다. 대통령실도 즉각 환영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회담의 협치와 정치 복원 시도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여야가 이태원특별법에는 합의했지만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양수 국민의힘·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을 2일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통 끝에 여야는 핵심 쟁점인 이태원 참사 발생 원인과 책임 소재 등을 독립적으로 진상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구성과 조사 권한, 기간을 놓고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독소 조항이라고 주장한 직권 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권을 삭제하는 데 동의했다. 불송치 또는 수사 중지된 사건에 대해서 특조위가 직권으로 자료 및 물건의 제출을 명령할 수 있도록 한 28조와 특조위가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의뢰할 수 있도록 하는 30조가 대상이다. 국민의힘은 특조위 구성과 기간을 양보했다. 특조위원 구성은 11명에서 9명으로 바뀌었고, 국회의장이 여야와 협의해 위원장 1명을, 여야가 각 4명을 추천하도록 했다. 의장은 다수당인 민주당 출신이어서 특조위 구성은 야당이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다. 특조위 활동 기간은 민주당의 요구대로 1년 이내로 하되 3개월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게 한 현행 조항을 유지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두 가지 조항을 삭제한 것은 민주당의 협치 뜻으로 받아들인다. 민주당에서 통 큰 양보를 해주셨다"며 "(특조위) 구성은 의장이 추천하는 1인 위원장을 합의가 아닌 협의로 우리가 양보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무엇보다 유가족분들, 피해자분들이 여야 합의해서 처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합의 처리하는 데 주력했다"며 "진상규명은 여당 합의로 기구가 설치되지 않으면 실제 조사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 합의 처리를 위해 수용할 만한 영역을 판단했고 가족들도 동의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합의엔 이틀 전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동도 영향을 미쳤다. 윤 대통령은 당시 "특조위의 영장청구권 문제가 해소되면 법안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수석부대표는 '용산 대통령실과도 합의했느냐'는 물음에 "윤 대통령과 이 대표 회동에서 윤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한 게 물꼬가 돼 여야 간 협상을 다시 한번 시도했다"며 "원내지도부 뜻뿐만 아니라 용산과도 충분히 숙의하고 검토를 거쳤다"고 답했다. 대통령실도 이날 환영 입장을 내고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29일 첫 회담을 통해 여야 간 협치와 정치의 복원이 시작됐다"며 "이번 합의는 구체적인 첫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 수정안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법 법안은 별도 수정안으로 재표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과반 찬성으로 통과가 가능하다. 여야는 행정안전위와 법제사법위를 거쳐 본회의에 올릴 계획이다. 다만 이태원특별법과 달리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등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민주당은 2일 본회의에서 이태원특별법을 먼저 상정해 처리한 뒤 김진표 의장에게 의사일정 변경을 신청해 채 상병 특검법도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전세사기 특별법은 본회의 부의 요구건을 통과시킨다는 전략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야 이견이 있는 법안은 본회의에 올라와선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의사일정 변경의 권한을 쥔 김 의장은 마지막까지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중재에 나설 예정이다. 여야의 입장차가 큰 만큼 쟁점 법안의 처리 여부는 결국 김 의장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게 중론이다.
2일 의대정원 공개…총 1550명 예상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일 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각 대학이 의대 모집 인원 취합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 월요일 대통령과 제1야당 대
정부, 전공의 근무 단축 시범사업 실시
정부가 1일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전공의의 연속근무 시간을 병원 여건에 따라 현행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자율적으로 단축하는 방안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
선관위 '특혜채용 감사 방해' 정황 확보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를 고의로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1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딸이 응시한 지방선관위 경력채용 관련 내용 일체가 삭제된 상황이 담긴 인
박지원, 김진표 겨냥 "尹 같은 개XX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1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석열 대통령,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싸잡아 "진짜 개xx들이다"이라고 막말을 퍼부어 논란이 예상된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국민적 합의로 채상병
오동운 딸, 20살때 엄마땅 4억대 매입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딸이 20살 때 재개발을 앞둔 성남시 땅을 친모로부터 4억20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 후보자 부부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자녀에게 재산을 증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슈가플레이션·면플레이션…서민은 한숨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 추진에 따라 문을 닫았다가 2년 만에 장사를 재개한 을지면옥이 평양냉면 가격을 한그릇에 1만5000원으로 올리자 집 밖에서 여름철 별미 냉면을 먹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도 등재된 필동면옥 역시 2022
中고속도로 붕괴…20대 추락·24명 사망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에서 1일 한 고속도로가 붕괴돼 달리던 차량들이 추락해 24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 TV 등은 이날 오전 2시10분(현지시각)께 광둥성 메이다고속도로 차이양 구간 다푸~푸젠 방향 출구 도로 일부분이
뉴시스Pic
전국서 노동절 집회, '반노동 정책 규탄'
尹, 중장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강한 군대 중심되길"
여야, 이태원참사특별법 수정안 처리 합의
신임검사 임관식
# 껑충껑충
# 사랑스러워♥
# 1800발 포탄 발사
# 제발 같이 가요
뉴시스 연재
이런재판 저런판결
죄와 벌
핫스탁
영상
뉴시스 산업포럼 "제2의 중동 특수를 위한 기업들의 기회와 도전"
[스케치]뉴시스 산업포럼 "제2의 중동 특수 기회로 잡자"
지하철에서 합창한 노인들…누리꾼 반응 엇갈려
도로에 서서 기념촬영…무개념 웨딩카에 분노
포토
사회 여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정 합의
사회 마스크 벗은 의료진
정치 중장 진급자들 거수경례 받는 윤 대통령
사회 엿새간 인천공항 여행객 수 112만명 전망
산업 맥도날드 16개 품목 가격 인상
스포츠 '하면 된다'
지방 전주국제영화제 찾은 이유미
연예 서울페스타 2024
이철규 "원대 불출마설? 결정한 적 없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설 불거지자 "어떠한 결정을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을 하거나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quo
하이브, 배임 입증때 민 지분 30억 인수도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ADOR)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모회사 하이브(HYBE)의 충돌이 법정공방으로 옮겨진 가운데, '업무상 배임죄' 입증 여부에 따라 민 대표의 어도어 지분 금액이 크게 달라진다는 해석이 나왔다. 1일 한국경제가 '어도어 주주간계약'을
노동절 서울서 대규모 집회…3만여명 집결
1일 노동절을 맞아 노동계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정부의 반노동 행보를 규탄하고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202
슈퍼 엔저에…일본 여름여행 상품 동났다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하면서 일본을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노재팬'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발길이 뚝 끊겼던 일본에 다시 한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국내 주요 여행사가 판매 중인 7~8월 일본 여행 얼리버드 패키지의
올해 자녀장려금 신청대상 2배 이상 늘어
올해 자녀장려금 신청대상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장려금 소득기준이 부부합산 4000만원 미만에서 7000만원 미만으로 상향되고 최대지급액도 자녀 1명당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된 것에 기인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근로
"韓은 부국"…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시사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시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한국은 부유한 나라라는 답변을 내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요구했는데, 집권 2기 들어 한국이 적절한 비용을 내지 않
"5월 또 오른다" 가격 올리는 명품 브랜드
올들어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인상 기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몰 럭셔리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향수부터 그동안 잠잠했던 주얼리와 가방(백) 제품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검찰, '회사차 유용' 혐의 최정우 약식기소
검찰이 회사 차량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최정우 전 포스코홀딩스 회장을 약식기소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박건욱)는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최 전 회장을 벌금 500만원에 지난달 30일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란 검
美 블링컨, 하마스에 '휴전안' 수용 촉구
중동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하마스에 가자지구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1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인질들을 집으로 데
뚠빵이 공개날 멀지 않아…푸바오 격리 4주차 영상 공개
"교통사고 겁나서"…뺑소니만 한 달간 8번
조두순 "내가 뭘 잘못해" 항소심서 횡설수설
"달에서도 온 문자?"…월면에 LTE 기지국 세운다
5년 동결 '갤럭시S 울트라' 배터리 용량…내년에도?
차에 치인 강아지 마지막 가는길…군복 덮어준 군인
마취도 안 하고…유기견 수십마리 '집단 안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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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너머 팔 국기 펄럭…美명문 컬럼비아대에서 무슨일이[워싱턴리포트]
"조건만남해요" 10대와 SNS 통해 만나 성매매, 남성 3명 집유
뉴시스 기획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전공의 이탈 한 달
GTX에 집값 꿈틀
3월 주총 밸류업
파죽지세 비트코인
외국인 K-부동산 쇼핑
XR시대가 온다
덕성원을 아십니까
PF 부실 비상
들썩이는 코인시장
美 반도체 보조금 전쟁
공사비 갈등
항공업계 지각변동
유튜브 공화국
테슬라 위기
저출산 공포
제4이통
수도권 집값도 흔들
인터뷰
'음방 1위' 하면 라이브 기막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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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민생과는 괴리된 정부 '장밋빛 전망'
용윤신 기자
피플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 어찌 지우랴
허명행 감독
무술 감독이 끝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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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반도체 수출 56.1% 증가
4월 수출 13.8%↑…7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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