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좁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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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4.28.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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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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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은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4·10 총선 부산 강서에서 4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철규 의원과 박대출 의원(4선), 김성원 송석준 성일종(이상 3선) 등과 함께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돼왔다.

그러한 상황에서 불출마 배경엔 '비윤'으로 분류되는 김 의원의 출마가 자칫 당내 계파 갈등으로 비쳐지면서 분열의 단초로 작용할 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3선 이면서도 '친윤'으로 통하는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의 원내대표 가능성에 무게가 더 실리는 형국이 되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이 의원은 최근 당선자와 낙선자, 낙천 영입인재 등을 연이어 만나면서 당안팎의 영향력을 넓히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차기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나경원 당선인과의 연대설까지 더해지면서 이같은 추측은 당사자들의 입장과 상관없이 가장 강력한 시나리오로 자리잡고 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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